인투와치 브랜드 이야기 Part.1 Blog - Into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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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인투와치 브랜드 이야기 Part.1
작성자 관리자 (ip:)
  • 작성일 2022-01-30 15: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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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계


 

행복을 찾아서


일이란 무엇인가. 20년 전 까지만 해도 일은 조직의 성장을 위해서 개개인이 투영해야 하는 노동이었다.


조직원들은 아침부터 밤까지 사무실과 현장에서 땀 흘리며 일했다. 적성에 맞지 않은 업무를 배정받아도 감내해야 했다.


조직원들은 오직 조직에 충성했다. 개인의 고유성은 조직에서 철저히 배제되었다. 일터에서 행복은 찾을 수 없었고 볼 수 없었다.


2010년대에 접어들면서 일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다. 일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노동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개인의 존엄성에 초점을 맞춘 해석이다.


사람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일을 찾기 위해 각자의 길을 떠났다. 인투와치의 김준현 대표도 마찬가지였다.




인투와치를 설립하기 전에 김준현 대표는 대기업 광고회사에서 기획 업무를 했다. 기획은 밀도 높은 일이다.


머릿속의 구상을 구체화하고 구체화된 것들을 광고주의 입맛과 현실에 맞추어야 한다.


디자이너, 카피라이터, 다른 기획자들과의 의사소통도 신경 써야 한다. 그러다 보면 광고 프로젝트를 따내려는 경쟁 프레젠테이션은 물론, 야근과 밤샘 업무는 필연이다.


개인이 광고회사에서 성장할 수 있는 한계선도 명확하다. 이런 이유로 광고 업계에는 이직이 잦다. 


10년 가까이 광고 일을 하면서 김준현 대표는 광고계의 이면을 경험했다. 김준현 대표는 더 늦기 전에 행복한 일을 하겠다고 마음먹었다.





김준현 대표가 관심을 가졌던 것은 시계였다.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시계, 유학 시절 입간판 광고에서 본 시계, 예물로 받은 시계, 해외 직구로 구매한 시계, 그리고 그 시계들을 차고 경험한 희로애락.


김준현 대표에게 시계는 한 개인의 세계를 담는 그릇이었다. 시간을 알려주는 물건 그 이상의 것이었다.


개인의 세계를 담았다는 말은 그 사람의 이야기가 시계에 기록되어 있다는 뜻이다. 시계에 얽힌 일화를 듣다 보면 영감을 얻기도 한다.


자신이 깨달은 시계의 의미를 지인과 나누기도 한다. 시계로 인해 처음 보는 사람들이 연을 맺는다.


시계를 매개 삼아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김준현 대표는 만족감을 느꼈다. 시계는 작은 물건이지만 거기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은 컸다.





2017년에 사업자를 내고 준비 기간을 거쳐 2018년, 김준현 대표는 인투와치를 세상에 알리기 시작했다.


인투와치는 영어 전치사 INTO와 명사 WATCH의 합성어이다.


시계에 푹 빠진 그의 순수한 열정과 시계의 본질을 깊이 연구하겠다는 그의 의지로 해석할 수 있다.


김준현 대표는 역량으로나 직급으로나 안정적인 직장에서 나왔다. 시계를 업으로 삼는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만류가 많았다.


그럼에도 자신에게 맞는 일을 선택했다. 하루 24시간 중에서 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적지 않다. 그러므로 일은 즐겁고 행복한 것이어야 한다.


시계는 누군가가 걸어온 길을 이야기로 품고 또 전한다. 그 과정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유대가 형성된다.


시계를 바라보는 또 다른 관점을 배운다. 김준현 대표에게 시계는, 행복이다.




시계, 저 너머에



마이크로브랜드


시계 브랜드에는 여러 장르가 있다. 대중에게 익숙한 장르는 스위스 브랜드와 마이크로브랜드이다.


인투와치는 마이크로브랜드의 시계를 주력으로 삼는다. 그루포감마, 보레알리스, 벤투로, 엑시오스, WMT, NTH 등의


마이크로브랜드 시계를 인투와치에서 수입한다. 태생국가의 종류도 다양하다. 싱가포르, 홍콩이 주를 이루고 포르투갈, 미국이 뒤를 잇는다.


혹자는 마이크로브랜드를 폄하한다. 100년 이상을 유지해온 스위스 브랜드에 비해 10년 내외의 짧은 헤리티지를 가졌고, 


시계 디자인에만 몰두하는 편향성이 있으며, 자본이 적어 브랜드의 생존이 불투명하다는 것이 그 이유다. 


그러나 인투와치가 마이크로브랜드를 수입하는 이유가 있다. 기성 시계 브랜드와는 다른 장점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첫째, 독창성이다. 마이크로브랜드는 기성 브랜드보다 디자인을 자유롭게 하는 편이다.


예를 들어, 시계 내부를 과감하게 노출시키거나 다이얼을 원색으로 칠하는 식이다. 


기성 브랜드는 자사의 전통과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제한된 범위 내에서 디자인을 하는 경향이 있다.


드레스 워치를 지향하는 브랜드는 캐릭터가 그려진 시계를 만들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둘째, 합리성이다. 마이크로브랜드는 대개 규모가 작아서 마케팅, 유통, 인건비 등에서 발생하는 비용이 적다.


이는 가격대를 설정하는데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비슷한 성능이면 마이크로브랜드 시계가 스위스 브랜드 시계보다 가격이 합리적인 경우가 많다.



마지막으로 소통력이다. 다양한 마이크로브랜드가 소셜 미디어에서 브랜드 팬 페이지를 통해 팬들과 소통한다.


팬들은 그 페이지에서 자신들의 의견을 적극 발언한다. 예를 들어, 출시된 제품의 장단점이나 본인이 그린 시계 스케치를 창립자에게 직접 전한다.


창립자는 검토하여 다음 시즌 제품에 반영하고 팬들에게 결과를 알린다. 또한 브랜드의 이벤트를 브랜드 관계자들과 팬들이 함께 기획한다.


그들은 시계를 중심으로 서로의 생각을 허물없이 공유한다. 그럼으로써 브랜드는 생각치 못한 아이디어를 발견하고,


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마이크로브랜드가 발전하는 모습에 기뻐한다. 





열거한 3가지는 시계 입문자와 경험자 모두에게 장점일 것이다. 


과하지 않은 가격은 시계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멋진 디자인은 시계의 재미를 선사하며,


가까운 소통은 사람들의 건강한 유대를 만들기 때문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시계를 매개 삼아 사람들과 끈끈한 관계로 이어 가기를 바라는



김준현 대표의 생각을 완성시킨다. 따라서 마이크로브랜드는 그가 선택하기에 적합한 장르라고 볼 수 있다.


인투와치에 가면 각 마이크로브랜드의 문화를 들을 수 있다. 설명을 들으면 시계 저 너머를 이해하게 된다.


시계 너머에 있는 마이크로브랜드의 노고와 그 시계를 만드는데 일조한 팬들의 열의를 알게 될 때, 시계에서 느끼는 감동이 배로 다가온다. 




빈티지 


인투와치는 빈티지 시계도 선보이고 있다. 빈티지 시계는 수십 년간 사용되어 온 시계를 통칭한다.


짧게는 20년 길게는 60년 이상이다. 빈티지 시계를 해외에서 들여와 판매하는 곳이 대한민국에 몇 군데 존재한다.


인투와치가 그런 곳들과 다른 점은, ‘빈티지 밀리터리 시계’를 소개한다는 점이다. 빈티지 밀리터리 시계는 군용시계였다.


실제 전쟁이나 전투에 참여했던 군인들의 손목에서 역경을 견딘 물건이다. 상업용 시계와 달리 군내수용 레퍼런스가 시계 뒤판에 새겨져 있다.


자연스럽게 농익은 다이얼과 케이스의 낡음이 매혹적이다. 무엇보다 그 시계에 남겨진 이야기가 밀리터리 시계의 가치를 드높인다.



인도양을 건넌 군인의 모험담, 훈련에 매진했던 특수부대원들의 땀, 시대별로 다른 시계 디테일,


그 시계를 거쳐간 수집가들의 삶, 레퍼런스로 가늠해보는 당시의 문화.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순간들이 옛 시계에 고스란히 각인되었다.


그 시계들은 세월이 흐른 뒤 바다 건너 이곳, 대한민국에 있다. 오래되었지만 사람의 손길이 닿으면 다시 작동한다.


빈티지 밀리터리 시계를 착용하면 겹겹이 쌓인 선대의 이야기가 겹겹이 쌓일 후대의 이야기로 연결된다.


인투와치에는 유구한 과거를 들려줄 시계들이 새주인을 기다린다.




인투와치에는



책임감


인투와치는 기계식 시계를 판매한다. 주기적으로 시계를 해체하여 세척하고 닳은 부품은 교체해야 한다.


시간의 오차도 잡아야 한다. 인투와치는 이러한 시계 유지 보수는 물론 수리까지 책임진다. 




마이크로브랜드는 명품 브랜드보다 가격이 합리적이다. 다만 한국 정식 A/S 센터가 전무하다.


간단한 문제는 사설 시계 수리 업체에서 조치를 받을 수 있지만, 브랜드의 특정 부품이 망가지면 방도가 없다. 해외 본사로 보내야 한다.


영어나 그 나라의 언어를 할 줄 모를 경우 도움을 받기가 어렵다. 인투와치에서 마이크로브랜드 시계를 구매하면 걱정을 덜 수 있다. 




국내에서 감당 가능한 수리이면 인투와치가 수리를 진행한다. 부족한 부품은 협력사로부터 구한다.


국내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해외 본사로 보낸다. 마이크로브랜드 본사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어서


그 브랜드의 시계 부품을 확실하게 공급받을 수 있다. 인투와치는 높은 전문성으로 시계의 상태를 판단하고 정확한 조치를 취한다.


김준현 대표가 전문 시계 학원에서 수학한 덕이다. 고객은 그저 인투와치에 시계를 맡기면 된다. 언어 장벽도 수리점을 찾는 수고로움도 없다. 




마이크로브랜드의 시계를 구매하려면 가성비와 편의성을 맞바꾸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좋은 가격에 멋진 시계를 찰 수 있지만, 브랜드의 보호에서 벗어날 각오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요즘은 사설 수리점의 수준이 높아지고, 해외 연락망도 개선되어서 예전보다 상황은 나아졌다.


그러나 국내에 자리잡은 시계 브랜드와 달리, 여전히 문의 사항을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연유로 마이크로브랜드를 경험하고 싶어도 주저하게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브랜드와 고객 사이에 연결 고리가 없으면 심리적인 거리가 생긴다. 그 거리를 좁히기 위해,


나아가 마이크로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선사하기 위해 인투와치는 고객의 시계를 책임진다.


 

쇼룸


일반적인 시계 브랜드의 쇼룸은 투명한 유리 케이스 안에 시계를 전시한다.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금색, 은색 띠를 두른 가구들과 화려한 샹들리에가 배치되어 있다.


번쩍이는 조명과 그 빛을 튕겨내는 가구들 속에서 시계를 감상하는 일은 생각보다 편하지 않다. 브랜드 쇼룸마다 그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비슷하다.



반면에 인투와치의 쇼룸은 원목 가구가 공간을 채운다. 대부분이 빈티지 가구인데 곳곳에 사용한 흔적들이 보인다.


손이 자주 닿던 곳은 색이 바랬고 문을 열면 짙은 나무 향기가 난다. 옛 나무만이 낼 수 있는 아늑한 향기이다.


가구 문 안에는 옅은 갈색의 선반들이 층을 이룬다. 그 위에 시계들이 비스듬하게 서 있다.


눕혀 있을 때 멋있는 시계들은 반듯하게 누워있다. 가구 진열장 위에 날카로운 조명 빛이 없어서 눈이 편안하다. 





빈티지 밀리터리 시계도 원목 가구 안에 진열되어 있다. 다른 시계들과 달리 가구 내부가 민트 색으로 칠해져 있다.


채도가 낮아서 보는 각도에 따라 차분한 국방색이 언뜻 보인다. 민트가 칠해져 있지 않은 곳은 갈색이다.


갈색과 민트 색은 조화를 이루며 은은한 배경의 역할을 한다. 결코 시계의 주목을 방해하는 일이 없다.


이 밖에도 쇼룸 군데군데에 초록으로 물든 식물들이 있다. 잎이 조밀하고 가지가 모질지 않아서 원목 가구들과 어울린다.


시계가 진열되어 있지 않은 선반에는 아기자기한 장난감들과 시계 서적들이 있다. 장난감들과 서적들은 공간에 여유를 더한다.



인투와치의 쇼룸은 유럽의 골목길에 있는 가게를 떠오르게 한다. 안과 밖에서 고즈넉한 분위기를 풍긴다.


시계는 마니아 성향이 강하다. 소수의 사람들만 즐기기에 터 놓고 대화할 곳이 적다.


시계 애호가들은 커피 한 잔을 하면서 시계 서적을 읽고, 시계 이슈를 마음껏 토론하고,


세계 각국의 시계 브랜드를 구경하길 원한다. 인투와치는 그런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다.




Part.2 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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