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은 익스플로러 오마주다보니 예쁨. 줄도 주빌리줄 개인취향이라 예쁨. 줄이 갈수록 좁아지는 형태인줄 알았는데 그냥 일자형태인게 조금 아쉬움. 클라스프(버클)부분이 고장이 의심될정도로 문제있음.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손에 들고 잠글때도 엄지손가락으로 엄청 힘을 줘서 짓누르듯 눌러야 겨우 잠기고, 착용하려고 손목에 얹어서 누를때는 눌러 잠그는게 거의 불가능. 그래서 버클양쪽푸쉬버튼을 누른상태에서 잠궈야 쉽게 잠기는데 영 찝찝함. 뭔가 버클 잠금부위의 아다리가 잘 안맞는것 같아 수십번 힘주어 잠그고 풀기를 반복해도 똑같음. 버클의 마감이 안좋다고 생각됨. 핸즈의 정렬상태 확인을 위해 분침을 12시방향에 정각에 위치시켜 각 시간별 전부 확인해보니 시침이 뭔가 정확하게 정각을 가르키는것 같기도 하고 조금 벗어난것 같기도 하고 조금 애매한 느낌이 있는데 그 차이가 2/60 정도의 차이인것 같아 뚫어져라 보지 않으면 크게 상관은 없으나 여전히 마감의 아쉬움이 있음. 첫 마이크로브랜드시계의 구입인데 롤렉스 익스플로러의 오마주 디자인에 썬레이가 들어간 청판다이얼, 주빌리브레이슬릿의 조합이 마음에 들어 구매한건데 내가 마음에들어 구매한 이 3가지 요소(한마디로 디자인)와 300미터 방수라는 스펙을 제외하면 다른부분은 실망스러움. 물론 더 비싼 마이크로브랜드 시계들은 더 낫겠지만 이런식으로 마이크로브랜드를 경험으로 여러개 사기에는 돈이 아깝고 그 돈모아 평소 좋아하는 명품브랜드시계 하나 구입하는것이 더 좋을것 같단 생각이 듬. 특히 브레이슬릿과 버클같은경우 명품브랜드를 경험한 사람이라면 마이크로브랜드의 그것은 실망이 클것같음. 아무튼 보레알리스의 아드라가라는 시계는 잘 뽑아낸 오마주디자인에 주빌리의 조합이 나의 구매욕을 자극한것으로 조금 실망스럽긴 하지만 후회할 정도로 잘못한 선택은 아니라는 생각이 듬. 시원한 청판에 300미터 방수라 여름에 자주 착용할것 같은 느낌. 가격이 50만원 초반대로 더 저렴했다면 가격대비 만족일것 같지만 현재 가격도 가격대비 불만족 수준은 아니고 나름 합리적인 가격대에 걸치는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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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줄은 다시보니 20에서 18로 줄어드는 형태가 맞는데 자로 안재보는 이상 그냥 일자로 떨어지는줄 알았어요. 그리고 제 후기보고 인투와치에서 문자로 수리해준다고 연락오셨는데 인투와치의 고객대응은 정말 좋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