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오토매틱 입문 겸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구입을 결정하게 된 NTH 스코펜 다이버 시계입니다.

이전에는 독일 항공 시계쪽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항공 시계 특성상 가격대가 어마무시하고... 또 다이버 시계에도 관심이 있었던 터라 이곳저곳을 탐방하던 시기였는데, 마침 유튜브 '생활인의 시계' 채널에서 위 시계를 보고 이전에 찜해놨던 시계들을 다 제치고 구입해야겠다 맘먹은 시계가 되었습니다.
사실 이번에 새로 나온 nomad 말고 이전 모델을 사고 싶었는데, 단종이 됐다고 해서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지만 이번 모델을 사게 되었습니다.

이전 모델이랑 비교했을때 좀더 심플해지고 눈이 덜 아픈? 느낌이 나서 깔끔하니 어디에도 차기 좋은 디자인입니다.

그리고 제가 이 시계를 구입하게 된 가장 큰 이유가 40mm 직경의 다이얼 크기랑, 1.15cm의 얇은 두께로 갸날픈 제 손목에 적합할 것 같아서였고, 실제로 착용했을때도 대단히 만족했습니다.

다만, 단점은 국내에 NTH 브랜드 인지도가 크지 않아서인지 다른 사람들이 시계를 보고 잘 모른다는 ㅋㅋㅋ...

몇개월 사용해도 질리지않는 디자인에, 얇고 가벼워서 데일리로 매일 차고 다녀도 싫증나지 않습니다. 요즘은 이쁜 시계줄을 보면 구매욕이 솟구쳐서 줄질하는데 바쁘네요 ㅋㅋ NTH 시계 강추드립니다.